100만 돌파 ‘소원’, 해외 투자자 관심 급증 “자극적 소재 따뜻하게 그렸다”

입력 2013-10-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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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이 해외 영화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원’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원’이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영화제 초청 및 해외 판매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둬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원’은 한불영상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제8회 파리-한국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정식 초청을 받았다. 영화제에는 이준익 감독의 참석이 예정에 있다.

‘소원’은 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마켓 해외 세일즈에서도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 5개국 판매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콩에서 최고의 투자배급사로 일컬어지는 EDKO(에드코)의 담당자는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배려 깊은 시선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한국에서의 흥행이 홍콩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마켓 스크리닝에서도 한국에서의 반응과 비슷하게 많은 외국인 바이어들도 눈물을 흘렸다. 특히 외국 여성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스크리닝 이후 많은 바이어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지속적으로 추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5개국 판매와 더불어 미국, 대만, 베트남에서의 개봉도 활발하게 협의 중이다.

‘소원’은 영화제 초청과 해외 판매 실적을 통해 세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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