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첫 만남에 때리고 싶었다”

입력 2013-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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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사진=인벤트 디)

주상욱이 영화 촬영 당시 양동근의 조용한 성격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 제작 엔브릭스)’의 제작보고회가 1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양동근, 주상욱, 이태임, 신동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상욱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과 영화 촬영 후 통화도 하고 사석에서 술도 마시면서 (양동근의 성격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됐지만, 사실 촬영 당시 처음 봤을 때 (양동근을) 때리고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기 전에 양동근은 힙합도 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일 줄 알았다. 내가 한살 형이지만 말도 많이 했는데, 항상 양동근에게 물어봐도 단답형으로 말하고…처음에는 ‘캐릭터에 몰입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나중엔 나랑 안 맞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극중 주상욱이 맡은 준석은 학창시절 창식(양동근)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씻을 수 없는 사고를 겪고 학교를 나온다. 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하지 못한 준석은 사회에서도 차별을 받는다.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창식을 보자 억눌려 왔던 분노가 일고 20년 전의 복수를 시작한다.

31일 개봉될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의 재회를 계기로 이뤄진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나드는 쫓고 쫓기는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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