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유 홈페이지)
자누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새롭게 꾸려가는 맨유에 합류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29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키치 FC와의 경기에서도 알렉산데르 뷔트너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 수상자인 자누자는 맨체스터로 복귀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는 1군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자누자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골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 크로스가 좋았고 나도 마침 적당한 자리에 있었다”며 “모두 잘했다고 생각한다. 공을 지켜냈고 그 점이 차이를 만들어냈다. 일찌감치 골을 터트리면서 승부가 갈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몇 차례 좋은 경기를 했고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그게 내가 하려는 일이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금처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