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외개발원조 15.5억 달러… 전년비 17.1%↑

입력 2013-04-03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당 원조규모 약 3만5000원…세계 16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개발원조액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4개 회원국 가운데 16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OECD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의 2012년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원조규모는 2011년 13억2000만달러에 비해 17.1%(2억3000만달러) 증가한 1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1%의 증가율은는 24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개발원조 규모 역시 회원국 중 16위로 전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15개 회원국의 ODA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우리의 ODA 확대 추세가 유지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 1인당 원조금액은 31달러(약 3만4900원)로 지난해보다 한화로 약 5460원 증가했다. 다만 경제규모 대비 개발원조 수준은 여전히 이탈리아, 그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DAC 회원국 전체 ODA규모는 전년대비 4.0% 감소한 12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원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순이었고 경제규모대비 원조규모는 룩셈부르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2,000
    • +0.56%
    • 이더리움
    • 5,08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
    • 리플
    • 693
    • -1.14%
    • 솔라나
    • 210,300
    • +2.79%
    • 에이다
    • 587
    • +0%
    • 이오스
    • 924
    • -1.4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50
    • +1.28%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