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렌드]남자의 카디건… 그 부드러운 매력에 푹

입력 2013-0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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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PAT, 지바이게스, 올젠, PAT, 지바이게스.

카디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남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카디건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따뜻하고 컬러감 있는 니트 카디건으로 ‘패션’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셔츠 대신 입어요, 카라 포인트 카디건=올 겨울엔 사무실 실내에서 활용하거나 패딩, 코트 안에 레이어드로 연출하기 좋은 유니크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깊은 ‘V 네크라인’의 일반적인 카디건이 아니라 셔츠에서 영감을 받은 칼라 디테일에 네크라인 부분까지 여밀 수 있는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다.

소재의 경우 트위드 원사가 활용되거나 부드러운 니트가 활용되었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크함을 살렸다. 와이셔츠처럼 소매에 버튼을 달아 셔츠처럼 소매를 롤업 해 멋을 내기도 좋다.

PAT 관계자는 “꾸미지 않은 듯 무심하게 연출하려면 단추를 채워 셔츠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 주면 셔츠 못지않게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비비드 컬러로 경쾌한 느낌을=컬러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카디건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기본적인 화이트 컬러 셔츠나 티셔츠와도 잘 어울려 인기다. 여성의 경우 플레어스커트를 활용하거나 피코트를 걸쳐 주면 발랄한 프레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린, 오렌지 등의 비비드한 컬러 카디건은 톡톡 튀는 감성을 드러내기 충분하다. 불필요한 액세서리는 생략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백팩을 매치해 주면 성숙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더하기 좋다.

◇보온 높이는 바람막이 카디건=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 때문에 보온성이 강조된 집업 카디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집업 카디건은 안쪽에 패딩 또는 바람막이 안감을 활용하거나 카라에 탈부착 가능한 래빗, 라쿤 등의 퍼를 부착해 방풍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후드가 활용된 제품 등 스포티함과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보온성을 높인 집업 카디건은 겨울 시즌 코듀로이 팬츠에 매치해 주거나 다운 점퍼, 아웃도어 스타일의 슈즈와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스 그린 콜렉션

◇세련된 감성의 패턴 카디건=시선을 사로잡는 유니크한 패턴이 밋밋한 룩에 위트와 생기를 더해 준다. 데님 셔츠나 스웨트 셔츠에 패턴 카디건을 매치한 뒤 무심한 듯 야상 점퍼를 입어주면 캐주얼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지바이게스 관계자는 “힙을 가려주면서 내추럴하게 떨어지는 핏의 패턴 카디건이 이번 시즌에 많이 보인다”며 “브랜드 특유의 캐릭터나 로고를 활용한 유니크한 패턴이나 체크 패턴의 변형, 트렌디한 옵티컬 패턴 등으로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라이프 패턴 카디건은 톤 다운된 그린 혹은 레드가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자. 옵티컬 프린트는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이다. 활발한 느낌을 더해 점잖은 남성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패턴 카디건은 심플한 티셔츠와 찰떡궁합이다. 카디건 패턴이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너는 무채색으로 연출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편이 좋다. 또한 기본 화이트 셔츠에 다양한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패턴 카디건의 매치는 솔리드 제품보다 더욱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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