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위메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주요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일매출 3억원을 돌파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은 자사의 전체 모바일 게임 일매출이 지난 2일 기준 3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바이킹 아일랜드’가 한 달 넘게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앱 상위권에 안착해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사업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캔디팡’역시 출시 일주일만에 일매출 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위메이드의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캔디팡’은 출시 이후 3일 만에 다운로드 200만 건, 7일 만에 600만 건을 돌파했고 10일 만인 10월 5일 기준, 800 만 건을 또 다시 경신해 하루 평균 100만 명씩의 사용자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캔디팡의 고속 상승세는 경쟁작 ‘애니팡’에 비해 사용자 유입은 약 5배 빠른 수치다.
위메이드는 향후 다섯번째 모바일 게임 신작 ‘실크로드 워’를 비롯해 약 20여종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맺은 일본 모바일 메신저 시장 1위 플랫폼인 NHN재팬 ‘라인’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캔디팡이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매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캔디팡, 바이킹 아일랜드 등의 라인업과 추가 신작 출시를 통해 콘텐츠간의 크로스 마케팅 효과도 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