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발로텔리, 눈 수술 후 팀 복귀

입력 2012-09-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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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사진=AP/뉴시스)
마리오 발로텔리가 맨체스터 시티의 스쿼드로 복귀했다. 결막염으로 인해 고향 이탈리아로 돌아가 수술을 받은 발로텔리는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예상보다 빨리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8월 27일 리버풀과의 시즌 2라운드 경기에 출장한 이후 이탈리아로 날아가 결막염 치료를 위해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당초 회복을 위해서는 한 달 여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복귀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행히 경과가 좋아 일찌감치 팀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맨시티는 향후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9월 16일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가 끝나면 1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경기를 위해 마드리드로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레알과의 경기가 끝나면 24일에는 아스널과 홈에서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으로 8일 사이에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들 중 두 경기는 원정 경기로 치러져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발로텔리의 합류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발로텔리는 최근 팀 훈련에 아무런 문제 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몸 상태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사우스햄턴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그동안 팀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곧 복귀할 것으로 보여 맨시티의 공격진은 드디어 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현재의 순위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자칫 집중력을 잃는다면 패배가 늘어날 수도 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맨시티에게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는 발로텔리의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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