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 원산지 대비 최대 2.31배 비싸

입력 2012-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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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화장품의 국내 백화점 판매가격이 원산지에 비해 최대 두 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YMCA가 지난 13일 발표한 ‘수입화장품 가격 및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C 파우더’(컴팩트 파운데이션)는 미국에서 2만4701원에 판매 중이지만 국내판매가격은 5만7000원으로, 현지가격보다 2.3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화장품 중 ‘에스티로더’, ‘키엘’, ‘크리니크’, ‘맥’등 미국이 원산지인 13개 제품의 경우 국내 백화점 판매가격이 미국 백화점 판매가격의 평균 1.51배 수준이다.

YWCA 관계자는 “미국산 화장품의 국내 가격이 최대 2.31배에 달한다는 사실은 유통비용이나 수입관세 수주을 고려하더라도 수입업체나 유통업체가 가격을 과도하게 높게 책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의 백화점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에센스, 아이크림, 립스틱 등 총 18종의 국제가격 비교 결과도 공개됐다.

구매력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을 적용해 백화점 소비자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한국이 8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소비자가격(명목환율로 환산)을 적용했을 때는 일본, 호주에 이어 3번 째로 가격이 높았다.

백화점, 병행수입 매장, 인터넷 쇼핑몰, 면세점 등 4개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비교한 결과 병행수입 매장의 경우 백화점보다 약 14.8% 저렴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13개 제품 중 9개의 경우 면세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일명 갈색병이라 불리는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에센스)는 백화점 가격이 면세점 대비 3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템 화이트 디톡스 에센스, 비오템 디톡스 아이에센스, SK2 스킨 크림인 파운데이션, 크리스찬 디올 어딕트 립스틱의 경우 병행수입 매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입화장품 가격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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