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김비오, 국내 상금왕 굳히기 실패...그리핀 우승

입력 2012-09-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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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22·넥슨)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에서 상금왕 굳히기에 실패했다.

김비오는 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 밸리·마운틴코스(파72)에서 열린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타 줄이는데 그쳐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최호성(39)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과 함께 6억원을 벌어들이면서 두 개의 투어에서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며 한 때 단독 선두로 나섰던 김비오는 후반 들어 티샷이 발목을 잡았다.

김비오는 13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면서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동반플레이를 한 그리핀과 박상현은 공동 선두로 나섰고 선두가 엎치락 뒤치락됐다.

그리핀이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 1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면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김비오는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공이 보이지 않는 깊은 러프에 빠졌지만 페어웨이 우드를 선택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린 왼쪽으로 크게 빗나갔고 보기를 적어냈다.

매튜 그리핀(호주)이 9언더파 27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과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이 8언더파 279타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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