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주택담보대출 부담으로 어려워 하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세일 앤드 리스백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우리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실무진을 중심으로 꾸려진 주택 세일즈 앤 리스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세일즈 앤드 리스백 프로그램은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하는 대출 고객들의 주택을 우선 매입한 후 다시 재임대하는 방안이다.
이번 프로그램 검토 작업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21일 열린 금융지주사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제안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