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0일 공단 본부에서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것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건강보험 전문연수과정이다.
프랑스,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 18개국 유학생 60여명이 참가하며 건강보험 가입요건·보험료·보험급여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이용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연수과정에서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통해 외국인을 위한 건강보험 전문 연수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