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한국 홍보 안내서 런던에 등장

입력 2012-08-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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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한국 홍보 안내서가 영국 런던에 배포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한국 홍보 안내서를 만들어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런던 시내에 1만부를 배포했다고 9일 오전 밝혔다.

이번 한국 홍보 안내서는 런던 유학생들과 대학생, 배낭 여행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런던 내 주요 관광지 피카딜리 서커스, 하이드 파크, 트라팔가 광장, 대영박물관 앞 등에서 배포됐다.

안내서를 제작한 서 교수는 "현재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중이라 더 많은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있어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중에서도 특히 런던 젊은이들이 케이팝 마니아가 많아 소녀시대를 안내서에 등장시켜 한번 보고 마는 안내서가 아니라 직접 소장까지 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 홍보 안내서는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한글,한식,한복,한지,한옥 등 5가지 주제를 소개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스페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간할 예정이며 특히 런던 올림픽 현장, 여수 세계박람회장 등에 배포했던 것 처럼 세계적인 이벤트가 열리는 곳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유치해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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