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요금인상폭 실망감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은 7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850원(3.48%) 내린 2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CS증권,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전일 지식경제부가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인상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상이 그 폭이나 효과 면에서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요금인상 논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펀더멘털이 계속해서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될 여지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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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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