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한양대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한양학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 보내 다음 달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약 5년만에 이뤄지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공고, 한양중 및 한양초등학교 등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지원하는 사학재단이다.
또 한양대학교의료원은 1972년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서울병원, 구리병원, 류마티스병원, 국제병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