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의약품 허가 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전문인력 교류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전문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임상시험 등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또 효능군별 임상시험계획서, 이상반응 보고자료 심사, 허가초과 의약품의 사용 타당성 심사 등 분야에서는 두 기관의 전문인력을 활용하거나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 논의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인적 교류가 임상전문의 유치는 물론 의약품 개발과정 이해를 통한 신약개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