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황금 불탑의 도시’ 미얀마 양곤 정기편 취항

입력 2012-06-2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3일부터 신비한 ‘불탑(파고다, Pagoda)’의 나라, 미얀마 양곤에 정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양곤 노선은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된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40분 양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11시 20분 양곤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 인천~양곤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AVOD)을 장착해 승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을 뿐만 아니라 기내 수하물 수납 공간을 확대하는 등 더욱 쾌적한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미얀마 양곤에 대한 직항편 운항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관광객 및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미얀마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모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직항편이 취항하는 양곤은 미얀마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로 대표되는 도시다. 그 중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높이 99m의 금빛 불탑으로,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곳 중의 하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미얀마를 직접 방문하는 여객 수요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얀마를 방문하는 해외발 여객 수요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0,000
    • -0.24%
    • 이더리움
    • 4,369,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1.36%
    • 리플
    • 2,853
    • -0.35%
    • 솔라나
    • 190,400
    • -0.52%
    • 에이다
    • 567
    • -1.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62%
    • 체인링크
    • 18,950
    • -1.6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