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3 수험생·학부모 모셔라"

입력 2012-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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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의 또 다른 입시전쟁

수능시험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시업계도 수험생 못지 않게 분주해졌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입시체제’에 들어가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열거나 시험 당일 실시간 안내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19일 비상에듀 대입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가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입시설명회 잇달아 = 6월 모의평가 이후는 본격적인 정보전이다. 6월 모의평가 점수는 수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가장 확실한 자료가 되는 만큼 이전까지 입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학부모들도 이 시기부터 입시설명회에 발품을 파는 등 본격적인 정보탐색에 들어간다.

메가스터디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총 3부로 구성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1부와 2부에서는 올해 수능의 주요 이슈와 출제 방향을 전망하고 주요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계획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직접 대입제도 강연에 나선다.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2시에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고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유웨이중앙교육의 이만기 평가이사가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2013 수시·정시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전국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서울과학기술대 조효완 입학사정관이 관련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서는 ‘6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 및 2013 입시전략 설명회’를 강남, 강북 두 차례 개최한다. 각각 6월 9일 진선여고, 6월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참가예약 후 현장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주는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입시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촌각을 다투는 온라인 서비스 경쟁 =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점수가 궁금해지고 채점이 끝나면 또 곧바로 등급이 궁금해지는 법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시험 당일 인터넷을 통해 모의평가 등급을 확인하고 정보를 얻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온라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생방송인만큼 더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상에듀는 모의고사 당일 밤 10시부터 인터넷 생방송으로 ‘2013 수능 실전공략 설명회’를 방송한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이 출연해 6월 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한 뒤 수험생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또 시험 종료 직후부터는 가장 빨리 자신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SMS ‘등급컷 서비스’를 연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 역시 수험생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등급컷, 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문항·정답 다운로드, △수능 예측서비스 △수시·정시 적합성 진단 △갈 수 있는 대학·가고 싶은 대학의 합격전략보고서 △직업·학과 찾기 등이다. 성적을 입력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대입 전략 상담과 초콜렛을 증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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