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BC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영수증 없앤다

입력 2012-05-25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탐앤탐스가 BC카드와 손잡고‘페이퍼리스’제도를 도입한다.

탐앤탐스는 BC카드와 함께 불필요한 매출전표나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하는 제도인‘페이퍼리스’를 6월 중 시범 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탐앤탐스 매장에서 BC카드를 사용하고 영수증 출력여부를 묻는 가맹점 종업원에게 미출력을 요청하거나 전자서명패드에서 서명후 영수증 미출력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다.

이번 조치는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영수증 용지를 절약하기 위한 업계의 자구책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국내 전체 카드사에서 지급한 매출표와 영수증을 이어 놓으면 대략 250만 1812 ㎞로 지구둘레를 62.6바퀴 돌 정도다. 영수증으로 인한 비용만 약 2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22일 환경부는 페이퍼리스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활용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탐앤탐스 이외에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훼밀리 마트와 서울대학교매점,고속도로선물카드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이번 제도에 참여했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영수증을 보기는커녕 귀찮아하는 고객들에게 영수증을 선택적으로 발행하도록 하여 편의를 높이고, 각 개별 가맹점주에게는 수입용지인 영수증 구매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까지 생각한 제도로 고객과 가맹점주, 환경, 삼박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BC 카드 관계자는 “탐앤탐스 이외에도 향후 대형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음식점, 약국, 주유소, 대학교 등으로 제도가 확산될 예정”이라며 “신용카드 중계사업자(VAN)와 공동으로 7월부터는 모든 BC카드 신규 가맹점이 가입시부터 페이퍼리스 기능이 부여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1.22%
    • 이더리움
    • 5,33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3.34%
    • 리플
    • 730
    • -1.08%
    • 솔라나
    • 233,500
    • -0.64%
    • 에이다
    • 634
    • -1.71%
    • 이오스
    • 1,127
    • -2.68%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02%
    • 체인링크
    • 25,550
    • -0.85%
    • 샌드박스
    • 619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