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이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총리는 1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후베이성 우한을 시찰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20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중앙 정부가 성장 유지와 경제구조조정, 인플레이션 관리 등 3가지 요인 간의 관계를 적절하게 조정해가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병행하고 성장유지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거시적인 관리 노력을 강화하고 개선해가면서 적절한 선제 조치와 미세조정을 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꾸준하면서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내수를 진작시키고 외부 수요를 안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우한 시찰 둘째날인 19일 후베이 허베이, 랴오닝, 광둥, 산시 등 6개 성에서 온 기업인들과 경제정세좌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