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 넘게 급락…1950선까지 밀려

입력 2012-05-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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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유럽의 선거 이슈 등으로 인해 불안 심리가 번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5.50포인트(1.78%) 내린 1953.65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데다 유럽에서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을 앞두고 불안심리도 확산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정치적 변수로 생긴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 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3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업종이 코스피 지수 하락에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전기.전자 업종 등오 1~2%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76% 하락한 1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도 1~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3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상장사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은 상한가를기록 중이며 푸른저축은행도 8% 넘게 오르고 있다.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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