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현대차 사장 “싼타페, 글로벌 명차로 키울 것”

입력 2012-04-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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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 차종으로 아우디 Q5 지목…국내 시장 가솔린 모델 출시·베라크루즈 단종 계획 없어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왼쪽)이 19일 오전 인천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신형 싼타페 신차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현대자동차)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이 19일 공개한 신형 싼타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사장은 19일 오전 인천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미디어 발표회 Q&A를 통해 “현대차는 신차를 개발할 때 철저히 소비자들을 고려하는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신형 싼타페는 모든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글로벌 명차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1만5000대 정도 사전 계약이 완료됐고, 5월 이후부터 경제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 만큼, 신형 싼타페의 판매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생각하는 신형 싼타페의 글로벌 경쟁 차종은 아우디 Q5로 지목됐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신형 싼타페는 일본 브랜드가 아닌 독일 브랜드를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며 “제원이나 성능 측면에서 아우디 Q5가 싼타페의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싼타페 롱바디 모델의 국내 출시와 이로 인한 베라크루즈의 단종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상대 실장은 “롱바디 모델의 국내 수요가 어느 정도 될이지 고민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수요를 파악한 뒤 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승용차의 최고급형 차종이 에쿠스로 각인된 것처럼, 베라크루즈 역시 최고급형 SUV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며 “베라크루즈의 단종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형 싼타페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국내 출시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김상대 실장은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터보 GTi 엔진을 얹은 신형 싼타페 가솔린 모델이 오는 7월 미국에서 출시된다”며 “기름값이 워낙 비싼 만큼, 유가 변동 상황을 감안해 가솔린 모델의 출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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