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김영희 PD "기존의 '나는 가수다'는 잊어라"

입력 2012-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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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영희 MBC PD가 새로운 '나는 가수다'에 대해 밝혔다.

5일 오후 3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나가수2' 연출을 맡은 김영희 PD가 참석했다.

'나가수2'는 기존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1)'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부정적인 면들을 수정 보완해서 펼쳐진다. 김영희 PD는 "프로그램 포맷과 분위기, 무대의 색깔, 경연 방식 등 모든 것이 확 달라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나가수1'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나가수식 창법과 편곡'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 PD는 "파워풀한 노래를 하지 않아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확실히 추구하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가수2'는 보컬리스트보다는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김 PD는 "가수들을 앉혀놓고 순위를 매기는 것은 가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줄 세우기식 순위 발표를 없애고 가장 감동을 준 가수와 아쉬웠던 가수만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1등부터 7등까지 발표되던 기존 방식은 사라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중간점검도 재밌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바뀔 예정이다.

김 PD는 "지난 '나가수1이 신들의 '전쟁'이었다면 이번 '나가수2'는 신들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경쟁이나 순위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무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가수2'는 오는 22일 일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라인업과 정확한 포맷, 생방송 여부는 다음 주 중 확정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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