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화장품 사업 '맞짱'

입력 2012-03-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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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화장품’으로 맞짱을 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롯데그룹은 그룹 계열사인 한국후지필름이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아스타리프트'를 국내 론칭하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것이다. 현재 롯데그룹은 한국후지필름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일본 후지필름의 첨단 과학기술로 만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ASTALIFT)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하고 4월부터 롯데닷컴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후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이 브랜드를 갖고 한국 외에도 영국과 프랑스에도 같은 시기에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연내에 독일과 스페인, 러시아로 판매망을 확대해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약 60억원에 인수했다. 신세계는 비디비치에 5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급 색조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망을 확실하게 보유하고 있는 롯데와 신세계가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에 나서면서 화장품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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