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가수 이승철이 재치 넘치는 공약을 내놨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Mnet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스타K4' 성공을 위한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승철은 "오디션 참가자가 200만 명 넘으면 반바지만 입고 싸이와 청계산 등반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싸이는 "이승철 씨는 반바지만 입지만 저는 최소한의 상의를 입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또 "제가 찾는 진정한 슈퍼스타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감탄을 주는 참가자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참가자"라면서 "숨겨진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서 본인의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슈퍼스타K'는 지난 3년 간 서인국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등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D음악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8일 예선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4'는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