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아까운 '무승부'

입력 2012-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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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토트넘과의 홈경기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첼시는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첼시는 14승 8무 8패 50점 리그 5위를 유지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어야하는 4위자리 추격에 실패했다.

토트넘 역시 이날 무승부로 16승 7무 7패 승점 55점 리그 4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해 파죽지세를 달리는 아스널을 추격해야 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

이날 양 팀은 전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이어가며 슛팅을 주고받았지만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고 전반전은 그대로 끝이 났다.

후반들어서도 전반과 같은 경기양상은 이어졌고 골 세례는 터지지 않았다. 다만 후반 27분 첼시는 후안마타의 결정적 슛팅이 골문을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토트넘 역시 결정적 찬스를 여러 차례 맞았고 후반 36분 가레스 베일의 슛팅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결국 두 팀은 골을 넣는데 실패해 서로에게 치명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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