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 '컬러진' 입고 봄 마중 간다

입력 2012-03-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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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잘 어울리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체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갖춰져야 진정한 청바지 패션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흔히 입는 데님이지만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그 느낌은 확연하게 달라지는게 청바지다.

트렌디한 여성에게는 올해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레드 컬러 앵클 스키니진을 추천한다. 올해의 잇 컬러로 떠오른 토마토 레드 컬러의 아이템은 화려함과 생동감이 있어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된다.

레드진을 골랐다면 밝은 톤으로 워싱된 데님 셔츠를 매치하면 발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드진에 블루컬러의 캐릭터 티셔츠와 회색 카디건과 함께 매치해도 좋다.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아이보리색 카디건을 매치하면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데님’ 아이템을 원한다면 소재 자체에서 주는 활동성과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하길 권한다. 데님브랜드 ‘트루릴리젼’은 파스텔 톤 데님 아이템 위주의 ‘방랑자’콘셉트, 로맨틱하면서 자유로운 히피 아이템을 표현한 ‘보헤미안’콘셉트, 강하고 와이드함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개척차’콘셉트, 마지막으로 새로운 패션 혁명을 추구하는 ‘반항아’콘셉트로 4가지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말굽 모양을 미니멀하게 변형해 색다른 디테일이 눈에 띈다. 베스트나 핫팬츠, 크롭팬츠 등으로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실험적이면서 매력적인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데님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비비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빈티지한 감성을 더해 더욱 독특하다. 파스텔 톤 계열의 아이템들은 기존에 쉽게 볼 수 없었으며 다가오는 봄에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또는 옅은 채도의 데님은 체크 패턴의 셔츠나 라운드 티셔츠 등 평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상의에 신경을 쓰면 멋 내지 않은 것 같으면서 은근히 멋을 낸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 데님 원피스도 있는데 데님 소재 자체가 주는 편안함과 활동성 때문에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도 자주 등장한다. 리바이스의 데님 원피스와 같이 허리부분을 살짝 잡아주어 A라인을 살린 페미닌한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까지 보여준다.

기본 청바지의 스타일링 비법에서 ‘체크셔츠+니트’ 공식을 기억하면 좋다. 귀여운 톰보이 룩을 표현하고 싶다면 밝은 컬러의 니트를 체크셔츠 위에 입어 완성하면 된다.

반대로 남성의 청바지 스타일링은 어떨까. 남성의 경우 청바지에 체크셔츠는 가장 베이직한 연출 비법이다. 특히 야상점퍼나 검정 레더 재킷 안에 체크셔츠를 오픈한 채로 자연스럽게 걸쳐주면 좀더 시크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짧은 챙의 밀리터리 스타일 캡을 매치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 등 어두운 톤의 단일 컬러 밀리터리 캡은 여러 컬러가 섞여있는 체크셔츠를 좀더 부각시켜주는 아이템이다. 만약 체크셔츠를 보다 단정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고 싶다면 아이보리 등 밝은 컬러 니트를 이너로 매치해 체크셔츠의 소매나 목 카라를 부분적으로 노출하면 깔끔하고 모던한 룩이 나온다.

또 다른 패션 아이템인 데님 트러커, 일명 데님 재킷은 빈티지한 느낌으로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깔끔한 흰 티셔츠와 함께 후드집업을 오픈한 채로 연출하면 좋다. 그리고 트러커와 톤이 다른 청바지를 매치하길 권한다. 다크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중량감 있는 시계나 볼드한 느낌의 벨트 등 볼드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함께하면 남성다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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