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화요일 격전…관건은 ‘경제’

입력 2012-03-07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의 분수령이 될 6일(현지시간)의 ‘슈퍼 화요일’경선에서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날 열린 경선에서 북동부 등 5개 주에서 압승을 거뒀고,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원은 각각 남부 3개주와 1개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블룸버그통신은 주 별로 선호하는 후보는 달랐지만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경제였다고 이날 보도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아이다호 매사추세츠 오하이오 버몬트 버지니아 등 5개 주에서 승리했다.

롬니가 승리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투표자 10명 중 6명이 후보 선택의 이유로 ‘경제’를 들었다.

버몬트 주에서도 역시 경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오하이오 주에서는 투표자의 50% 이상이 경제를 주요 문제로 삼고 롬니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주 투표자들이 경제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긴 사항은 미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였다.

롬니는 오하이오 주에서 38.0%의 득표율로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1%포인트 격차로 박빙의 승리를 거뒀다.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테네시 오클라호마 노스다코타 주 등 3개 주에서 승리했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조지아주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조지아 주에서도 10명 중 6명의 투표자들이 경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테네시주·오클라호마주·버지니아주에는 10명 중 3명이 재정 적자를 주요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오클라호마는 샌토럼이 33.8%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4,000
    • -0.44%
    • 이더리움
    • 5,302,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1.08%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2,900
    • +0.17%
    • 에이다
    • 630
    • +0.96%
    • 이오스
    • 1,139
    • +0.71%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6,130
    • +4.98%
    • 샌드박스
    • 60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