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부자들, 세금 부담에 자국 떠난다

입력 2012-02-26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를 떠나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고 르 피가로신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이민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르 피가로에 따르면, 연간 1만2000명을 넘는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이 부담된다며 프랑스를 떠나 이민을 가고 있다.

이미 많은 프랑스인들이 이웃 국가들에 둥지를 틀고 있다.

벨기에에 20만명, 스위스에 16만명 등 숫자가 수십만명에 달한다.

해외로 이주하는 부자들은 “세금이 높다는 이유도 있지만 부자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도 있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남은 재산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자국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연예인·예술가·기업인들은 물론, 유명 의사·금융인·건축가·변호사·체육인들도 수년 전부터 외국에서 살고 있다.

요즘은 그 대열에 돈이 그리 많지 않은 젊은 세대도 합류하고 있다.

좌파인 사회당의 집권도 우려되지만 설령 우파가 집권한다고 해도 좌파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르 피가로는 스위스와 벨기에 같은 국가들이 부자들을 데려가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부담이 45%를 넘는다면 부자들이 선택할 것은 별로 없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63,000
    • -0.26%
    • 이더리움
    • 2,69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302,500
    • +0.36%
    • 리플
    • 1,458
    • -1.62%
    • 솔라나
    • 102,900
    • -1.15%
    • 에이다
    • 284
    • +5.19%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00
    • +3.58%
    • 체인링크
    • 11,610
    • +1.04%
    • 샌드박스
    • 58.53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