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볼만한 TV 프로그램] 21일 토요일 "가짜 살인범 내세운 대국민 사기극"

입력 2012-01-20 11:38 수정 2012-01-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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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
설 연휴기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각 방송사가 준비한 특선 프로그램, 특선 영화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방송 3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설날 특선 대작 부당거래(SBS 오후 11시)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살인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 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분).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 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 분)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 하하 vs 홍철, 승자는?…무한도전 (MBC 오후 6시 30분

지난주에 이어 오피스 시트콤 ‘무한상사’의 새해맞이 시무식이 펼쳐진다. 유재석 부장,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정형돈 대리, 하하 노홍철 사원, 길 인턴 사원 등 개성 가득한 멤버들의 애드리브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어 장안의 화제를 몰고 온 ‘하하 VS 홍철 대결’의 실체가 드러난다.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은 지난해 ‘달력 특집’에서 ‘형’자리를 놓고 대결을 약속한 것이 발단이 됐다. 트위터를 통해 서로에게 결투장을 보내며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이번 방송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하하와 노홍철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신청을 통해 모집한 관객 2000명과 함께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하하가 고른 3종목, 노홍철이 고른 3종목, 시청자가 추천한 3종목, 제작진이 추천한 퀴즈까지 총 10개 종목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관중들이 단순히 대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각 종목의 승자를 맞히며 함께 참여하는 광경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과연 ‘하하 VS 홍철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 이장희의 음악과 삶…이장희, 그건 너 (MBC 오전 8시 30분)

70년대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등 주옥같은 노래로 젊은이의 우상이던 이장희가 돌아왔다. 지난해 세시봉 열풍의 이면에서 묵묵히 미소만 지었던 이장희가 드디어 육십이 넘은 나이로 새 노래를 들고 대중 앞에 섰다. 그동안 그는 어떻게 지냈던 것일까?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탁월한 의류 사업가이기도 하고 또 ‘라디오 코리아’의 CEO이자 미국 전역을 오가며 자아를 성찰하는 탐험가이기도 한 이장희. 연륜이 쌓여갈수록 원숙한 향기를 내기 시작하는 남자 이장희를 사계절 동안 담았다.

◇ 슈주 4인방 미팅 현장 공개…설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MBC 오후 5시)

‘우결’다운 설 기획! 이특♡소라 커플이 슈퍼주니어 도련님 4인방(동해 규현 은혁 성민)의 미팅을 주선했다! 최종 사랑의 짝대기로 커플이 성사된 도련님은 과연 누가 될까?

◇ 중원문화의 흔적을 찾아서…한국의 재발견-충주(KBS 1TV 오전 10시 30분)

중(中)+심(心)+주(州)를 써서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고을이라는 뜻을 가진 충주. 설을 앞둔 충주의 모습은 어떨까? 마을마다 설을 준비하는 고향 어르신들의 푸근한 모습과 함께 중원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는 충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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