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 등 5명 주식자산 1000억원...‘신흥부호’

입력 2012-01-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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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둥 5명이 주식자산이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신흥부자에 포함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로 상장한 국내 법인 81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은 29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신흥부자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억원 이상의 신흥부자에는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사장,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김원일 골프존대표이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가운데 주식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사람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의 차남인 허재영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으로 주식 평가액이 4186억원에 달했다. 현재 허 사장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부 62.8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뒤를 이어 지난해 6월 상장한 하이마트의 2대 주주인 선종구 회장은 3318억원의 지분가치를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남편이자 정용진 부회장의 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상장헤 1783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21.6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5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골프존의 김원일 대표이사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2616억원의 주식 부자가 됐다. 그는 부친인 김영찬 회장과 공동으로 2000년 5월 골프존을 설립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작년 11월 이 회사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지분가치를 1340억원으로 불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빅뱅과 2NE1, 인기가수 거미와 타블로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 회사 주가는 케이팝(K-POP) 열풍을 타고 공모가 3만4000원의 2배 이상에 이르는 7만3600원으로 상승했다.

그밖에 이승호 아이씨디 사장은 999억원, 서영우 대양전기 사장은 598억원, 박흥진 엔티에스 사장은 566억원, 유현오 제닉 사장은 524억원, 권상우 티에스이 사장은 499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신흥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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