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방어적 대안으로 제약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지만 내년 대규모 약가인하가 예정돼 있는 만큼 편안한 투자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8.12 약가제도 개편안 발표 이후 내년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한 펀더멘탈 우려가 심화되면서 최근 1개월간 제약업종 주가수익률은 -10.7%로 코스피 수익률을 9.6%포인트 하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