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여자프로골프소속 12명이 확정됐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심현화 및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 등 쟁쟁한 선수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출전 선수 중 김혜윤, 최혜용, 이민영2가 올 시즌 우승 없이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들 중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게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만일 우승을 하게 된다면 시즌 첫 승과 함께 미국행 티켓, 그리고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한국 선수 100승’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손에 쥐게 된다.
이들 선수 중 결원이 생기면 다음 순위는 LPGA투어에서 정한 대기 순번으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LPGA투어측 출전 선수는 오는 11일에 끝나는 월마트 NW 알칸사스 챔피언십까지의 종합 결과를 토대로 상위 50명이 정해진다.
▲KLPGT 출전 선수 명단= 심현화, 유소연, 이승현, 정연주, 김하늘, 양수진, 윤슬아, 김혜윤, 이정은5, 최혜용, 문현희, 이민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