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상반기 1조4211억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12조7574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42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13%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6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가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6조5614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73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3.4% 늘어난 898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사업 부문에서 사양 고급화와 수출증가로 전장·핵심부품의 매출이 늘었고, 러시아 공장의 신규 가동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증가로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품 사업 부문에서는 “해외지역 신차 출시와 함께 용품 판촉 강화로 매출 증대됐다”면서 “향후 글로벌 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