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레이크힐스오픈 우승 눈앞

입력 2011-05-28 16:55 수정 2011-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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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존 허, 3R 8언더 공동선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선 최호성이 8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KPGA 민수용 포토

'베테랑' 최호성(38.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3년만에 정사에 오를 것인가.

최호성은 28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CC 경남(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레이크힐스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4개, 보기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재미교포 존 허(21.정관장)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2008년 하나투어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둔 최호성은 올시즌 볼빅군산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샷감각이 살아나고 있어 우승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2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은 최호성은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뽑아낸데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1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최호성은 12,13번홀에서 연속보기로 스코어를 까먹었으나 17번홀에서 버디퍼팅이 홀로 빨려들어가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2009년 외국인선수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한국투어에 합류한 존 허는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7개월만에 우승대결을 펼친다. 존 허는 15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최호성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6,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뒷걸음질 쳤다.

류현우(30.토마토저축은행)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랭크됐고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였던 '공인 장타자' 김대현(23.하이트)은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143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김대현은 9번홀(파4),13번홀(파5)에서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는 바람에 각각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하며 스코어를 잃었다. 하지만 김대현은 특유의 장타력으로 18번홀(파4.357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한번에 그린에 올라가 버디를 잡아내 갤러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3라운드 성적

1.최호성 -8 208(71-68-69)

존 허(72-68-68)

3.류현우 -5 211(71-71-69)

4.김대현 -2 214(72-68-74)

김성용(76-68-70)

6.이진규 -1 215(74-71-70)

박상현(72-73-70)

8.박도규 +1 217(78-72-67)

이부영(71-77-69)

앤드류 추딘(75-71-71)

30.홍순상 +5 221(76-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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