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매물 '불똥'...낙폭 확대

입력 2011-05-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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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강해지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0.79%) 하락한 512.7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빈라덴 사망소식에도 불구, 알카에다의 보복 테러 우려감에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은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손바뀜이 나타나자, 지수는 이내 상승탄력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팔자'세를 더욱 강화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코스피 역시 3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2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투심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1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출판, 금속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종이, 인터넷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1.93%), 방송서비스(-1.45%), 디지털컨텐츠(-1.38%), IT부품(-1.33%), 제약(-1.34%), 비금속(-1.56%), 건설(-1.51%) 등이 동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한 흐름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0.47%), 동서(2.0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의 낙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4.25%), 포스코켐텍(-1.91%), 성우하이텍(-2.67%), 태웅(-4.28%) 등이 동반 급락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6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9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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