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빈 라덴 소식에 소폭하락

입력 2011-05-03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복테러 우려 겹쳐 급등락 반복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에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센트(0.4%) 하락한 배럴당 113.52달러를 기록했다.

빈 라덴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중동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판단이 작용하면서 2.73%까지 떨어졌다.

알카에다와 빈 라덴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적 타격을 위해 석유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을 지시했었다. 지난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석유관련시설을 공격하려던 알카에다가 체포하기도 했다.

시간이 갈수록 보복테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는 상승세로 전환해 0.8%까지 올랐다.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회복을 이끄는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원유 수요 감소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 61.2%에서 60.4%로 다소 떨어졌다. 21개월째 연속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속도는 둔화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80,000
    • +1.5%
    • 이더리움
    • 4,42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2.19%
    • 리플
    • 2,853
    • -0.31%
    • 솔라나
    • 188,900
    • -1.92%
    • 에이다
    • 560
    • -2.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2.38%
    • 체인링크
    • 19,020
    • +0%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