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012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1-04-05 10:55 수정 2011-04-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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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호‘우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2012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캠프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내년 11월까지 대장정을 시작할 준비가 갖춰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변화는 빠르고 손쉽게 얻을 수 없다”며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오바마의 재선캠프는 그의 고향 시카고에서 꾸려진다.

최근 백악관의 선임보좌관에서 물러난 오바마의 최측근 데이비드 액설로드가 재선캠프를 총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도전의 구호는 2008년 대선 당시 ‘우린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에서 ‘우리와 함께 시작됩니다(It begins with us)’로 변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대선 출마를 위한 선거운동 신청서류와 대선 관련 서류들을 제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자금 모금행사도 시작한다.

미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자금 모금액이 역대 대선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의 성공 여부는 침체된 경제 회복 여부, 중동 외교정책 등에 대한 여론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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