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독한 DNA 아직 부족"

입력 2011-04-04 02:03 수정 2011-04-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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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서 "자신 있지만 더 분발해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지난 1일 취임 6개월을 맞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아직도 성이 안찬다"며 "(조직원들이) 더 독해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밝히고 LG전자 경영에 더 독한 DNA를 심을 것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3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아 LG전자의 변화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좀 더 분발해야 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만족스러운 독함이 없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와 3D TV 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을 하는 등 각 주력 분야에서 확실한 1위의 위치가 없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사상 최악의 실적 위기를 겪었다. 남용 전 부회장(현 포스코 사외이사)이 용퇴하고 지난 10월 구 부회장이 취임하면서 조직 재건 작업에 나섰다. 특히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3D TV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 회장의 자신감에 찬 발언은 앞으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고객들은 정직하다"며 "물건이 좋으면 사람들이 안사겠냐"고 말했다.

이어 "LG 3DTV가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면서 3D TV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실제 LG전자 시네마 3D TV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과 온라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경쟁사대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에서는 판매 물량 부족으로 추가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리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의 기술논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구본준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셔터글라스 방식과의 표준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해봐야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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