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車업계, 1분기 판매 신장세 이어가

입력 2011-04-01 16:16 수정 2011-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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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6.2% 증가… '日부품 문제' 르노삼성만 감소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의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 3년 만에 신차를 낸 쌍용차와 신차 판매가 최고조에 오른 기아차, 쉐보레 브랜드를 전격 도입한 한국GM이 첫 분기 성공적인 출발을 한 반면 르노삼성은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발 부품 공급 차질 여파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총 181만5255대(반조립제품 제외)를 팔아 전년동기(156만1642대) 대비 판매실적이 16.2%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은 36만792대로 전년동기(34만8013대) 대비 3.7% 증가했고,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판매량이 포함된 수출은 145만4463대로 전년(121만3629대)보다 19.8% 늘어났다.

3월 판매는 내수 13만3273대, 수출 51만6511대 등 총 64만9784대에 달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내수가 8.1%, 수출은 11.5% 늘어나 전체적으로 10.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체별 내수 점유율은 현대차 46.5%, 기아차 34.6%로 두 회사가 합쳐 81.1%를 기록했고, 한국GM은 9.2%로 르노삼성(6.2%)를 제치고 3개월 만에 3위에 복귀했다.

1분기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91만7176대로 전년동기 대비 8.9%, 기아차는 61만9131대로 30.3% 각각 늘어났다.

또 한국GM은 19만799대로 14.9%, 쌍용차는 2만4441대로 67.1% 각각 증가했으나, 일본 지진 여파와 신차 부재에 시달리는 르노삼성은 6만3692대로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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