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약세...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1-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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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2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와 S&P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잇따라 강등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1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6% 내린 1.41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전일 뉴욕 시장에서 포르투갈 구제금융 지원이 확실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S&P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발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 뉴욕 종가인 114.79엔에서 소폭 하락한 114.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주요 16개국 통화 중 12개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치는 포르투갈의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고 S&P는 ‘A-‘에서 ‘BBB’로 낮췄다.

후카야 코지 크레디트스위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S&P의 포르투갈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반응했다”면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진전이 있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유로화 매수를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이 필요한 구제금융 규모가 최대 700억유로(약 110조4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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