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5월 일본서 대지진 희생자 자선경기

입력 2011-03-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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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을 도우려고 오는 5월 일본을 방문해 자선 축구경기를 개최한다.

뮌헨은 2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일본을 돕고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가 끝나면 일본에서 자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칼-하인즈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오래전부터 일본축구협회 및 J리그 클럽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우리로서는 일본 국민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우리가 하나임을 보여주려고 자선경기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대전료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본 방문 비용도 우리가 부담할 것"이라면서 "자선경기 수익금 모두 대지진에 희생된 일본 국민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선 경기 개최일은 뮌헨 구단과 일본축구협회가 협의 중이며 뮌헨에서는 5월17일에서 25일 사이에 치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상대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00년 창단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22회)을 비롯해 독일컵(DFB포칼) 1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을 차지한 독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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