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다음달 8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4일 현대차그룹과 오는 8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다음달 8일 매각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다음달 8일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납입하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은 모두 끝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채권단과 현대건설을 4조9601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채권단은 또 현대차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755억원 규모의 현대그룹 이행보증금 반환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