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시리얼 시장 진출

입력 2011-02-23 15:12 수정 2011-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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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프리미엄 건강 시리얼 ‘뮤즐리’ 2종(사진=풀무원)

풀무원이 프리미엄 건강 시리얼 ‘뮤즐리’로 국내 시리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곡물과 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 시리얼 ‘뮤즐리’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 ‘뮤즐리’는 국내산 곡물 6종(백미, 현미, 보리, 통밀, 압맥, 우리밀)과 국내산 과일 2종(딸기, 사과) 등 원료를 원형 그대로 가공했다.

풀무원 ‘뮤즐리’는 보통 시리얼에 들어가는 설탕 대신 아가베시럽과 올리고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내고 나트륨함량이 높은 정제염이 아닌 미네랄이 풍부한 국내산 토판염을 사용했다. 합성보존료를 비롯하여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료 등 화학적 첨가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오븐에 구워내 바사삭한 식감을 살렸다.

뮤즐리(muesli)는 100년 전 스위스에서 곡물이나 과일을 자연 그대로 가공해 먹었던 자연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료의 가공을 최소화하여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곡물과 과일의 맛은 업그레이드 시킨 영양식품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의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풀무원식품 배윤성 상온신사업부장은 “풀무원 ‘뮤즐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한 시리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제과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낸 제품” 이라며 “기존의 단맛이 다소 강한 미국형 콘프레이크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시리얼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은 지난해 매출 2133억원 규모다. 동서식품과 농심켈로그의 양강체제에서 풀무원의 진출로 새로운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동서식품 ‘포스트’가 57.4%, 농심 켈로그가 39.1%, 나머지 군소 업체들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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