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경북 청도군은 18일 청도읍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밀검사에 들어간 이 농장에서는 돼지 1200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새끼돼지 20여마리가 죽었고 어미돼지 1마리는 콧등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청도군은 이 농장 바로 옆에 2500마리를 키우는 돼지농장이 있으며 2㎞ 정도 떨어진 곳에는 1000마리를 사육하는 곳이 있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 여부는 오는 19일 판명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