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기업유치 촉진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선도시설로 ‘마곡 R&D 타워’(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마곡 R&D 타워’의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 세부적인 기능 등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17일 건축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마곡 R&D 타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공간 임대, 기업간 공동연구센터 및 정보교류센터, 시제품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운용할 계획이다.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2만6400㎡, 시설연면적 6만6000㎡로 계획하고 있으며,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은 용역사업에 의해 결정된다.
시는 마곡 R&D 타워 건립을 통해 기술력은 있되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개발공간을 임대함으로써 이들 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곡 R&D 타워 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은 2월17일~3월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향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용역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