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소연이 '아테나'에서 죽은 남편과 아이의 복수를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김선화(김소연 분)가 북한의 습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남편과 아이의 묘를 찾아갔다.
김선화는 가족의 묘 앞에 꽃다발과 아이가 좋아하던 인형을 놓으며 슬픔에 잠겼다.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던 김선화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김선화는 북한의 공격으로 인해 남편과 아이가 죽었던 그 때 상황을 떠올렸다. 한없이 슬퍼하던 김선화의 눈빛은 한 순간에 매섭게 돌변했다. 그녀는 박철영 중장(김승우 분)과 북에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상기시키며 한국으로 향하려는듯 공항에 들어서며 소름끼치는 복수를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연기에 정말 소름 돋는다" , "연기력이 좋아 오래 장수할 것 같은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