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8억원 - 영업이익 1.3억원 포함, 2010년 연간 매출액 27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개발비와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일시 감액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통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개선 효과로 4분기 흑자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용 솔루션인 이메일 · 문서뷰어 · 이북 등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시장 대응을 위한 R&D의 안정화로 개발비와 인건비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인프라웨어가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하반기 조이모아와 쉬프트웍스의 지분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과 보안사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했다.
인프라웨어 안종오 부사장은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지난 2010년 당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하는 한 해였다.”며 “올 2011년은 작년에 차곡차곡 준비한 것의 결실을 보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그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