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10일 내부 결산 결과 지난해 누적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의 실적은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제품 및 서비스 등 역량을 축적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해로 삼았으며, IT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보였다.
올해에는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적극 사업화해 매출 및 시장 확대에 나서 전년 대비 비약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보안 서비스, 전략 제품을 3대 핵심 성장 사업 분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