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17%) 오른 526.6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실업률 등 고용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악재로 작용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주로 매기가 몰리며 코스닥은 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0.77%), 금융(0.66%), 음식료(0.86%), 종이(0.52%)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섬유(-0.28%), 출판(-0.64%), 제약(-1.01%),운송장비(-0.32%)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1.29%)을 비롯해 CJ오쇼핑(-0.77%), 다음(-0.12%), 동서(-0.5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반도체(0.50%), SK브로드밴드(0.58%), 메가스터디(0.66%), 포스코 ICT(0.56%) 등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2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71개 종목이 하락세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