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년 360만8천대 판매

입력 2011-01-0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판매 16% 감소, 중국과 인도 등 수출서 자존심 회복

▲현대차 쏘나타
현대차는 2010년 국내 65만9565대, 해외 294만8877대 등 전년비 16.1% 증가한 360만8442대를 판매했다고 3일(월) 밝혔다.

아반떼,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i10 등 현지 전략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중국, 미국, 인도 등 해외공장이 현대차 글로벌 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내수시장 전년비 6.1% 감소=2010년 내수는 전년보다 6.1% 감소한 65만956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52,023대가 팔려 작년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쏘나타가 135,735대로 현대차의 국내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아반떼가 13만9816대(신형 7만6866대, 구형 5만8817대, 하이브리드 4133대)를 판매했다.

이외에 그랜저 3만2893대, 제네시스 2만3892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8만8398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투싼ix 4만6454대, 싼타페 3만7759 등 SUV 차종은 9만3863대가 팔려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중국과 인도 등 수출시장 호조로 자존심 회복= 2010년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6만7158대, 해외생산판매 188만1719대를 합해 총 294만887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2.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7.1%, 해외공장판매은 26%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공장은 현지 전략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중국공장은 위에둥, 투싼ix, 신형 베르나를 중심으로 70만대를 판매했으며, 인도공장 역시 i10, i20 등 현지전략모델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6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또 미국공장은 신형 쏘나타의 투입에 힘입어 30만대, 유럽 전초기지 체코공장은 유럽 전략모델 i30과 ix20를 20만대 판매하는 등 모든 해외공장이 전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경제위기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현대차는 글로벌 선도 메이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창의적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 명실공히 글로벌 선두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50,000
    • -1.37%
    • 이더리움
    • 4,21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
    • 리플
    • 2,788
    • -2.69%
    • 솔라나
    • 182,900
    • -3.69%
    • 에이다
    • 550
    • -4.5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80
    • -6.49%
    • 체인링크
    • 18,340
    • -4.78%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